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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중국 주요 관광지 입장료 상향조정 추진 (북경신보 2015.9.4) 2015-09-07

  • o 중국 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3년마다 1회 상향조정할 수 있도록 한 ‘07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국가발개위’) 규정에 근거, 주요 관광지들이 ‘15년 입장료 상향조정안을 발표 중
    - 상하이 동팡밍주(東方明珠)는 ‘16.3.1부터 입장료를 기존 220위안에서 240위안으로 인상할 계획
    - 쓰촨성(四川省) 비펑샤(碧峰峽) 야생동물원은 입장료를 150위안에서 20% 상향된 180위안으로 조정할 계획
    - 광시성(廣西省) 구이린(桂林) 인즈옌(銀子岩) 관광구는 입장료를 65위안에서 30.8% 상향된 85위안으로 조정할 계획
    ※ ‘08년, ‘12년에도 각각 주요 관광지 입장료 조정

    o 동 관련, 관광지 담당자들은 ‘16년도 관광지 입장료 인상이 국가발개위 규정과 무관하며, 투자, 관리비용 등의 상승 때문이라고 주장
    - 쓰촨성 비펑샤 야생동물원 측 담당자는 사료, 인건비, 운영비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 투자비용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
    - 광시성 구이린 인즈옌 관광구 측 담당자 역시 생태계 보호, 기초시설 건설비용 등이 증가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입장료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

    o 동 관련, 국가여유국(國家旅遊局) 펑더청(彭德成) 관광지 관리 담당자는 관광지 입장료 인상은 관광비용 상승 및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각 관광지의 과도한 입장권 상향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