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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국 제조업 원가 폭등해 미국에 거의 근접 방적업 원가는 미국보다 30% 높아 (참고소식망 2015.8.9) 2015-08-10
  • 중국 제조업 원가 폭등해 미국에 거의 근접 방적업 원가는 미국보다 30% 높아 (참고소식망 2015.8.9)

    타이완의 한 매체가 “미국 전문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원가는 이미 미국의 96%에 달하면서 거의 미국에 근접했고, 미국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중국의 방적업 원가가 미국보다 30% 높다”고 보도했다.

    8월 9일 타이완 중앙사(中央社)는 북경일보의 보도를 인용, 미국 보스턴컨설팅(BCG)이 최근 발표한 “전세계 제조업 경제대이동” 보고서에 상술한 결과가 게제되었다고 보도했다.

    상기 보고서는 세계 수출총액 상위 25개 국가(또는 경제공동체)를 비교해 볼 때, 미국의 제조업 원가를 100으로 보면 중국의 제조업 원가 지수는 96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즉 동일한 제품에 대한 미국 제조업 생산원가가 1달러라면 중국에서는 0.96달러가 필요하다는 뜻으로서, 양국간 격차가 이미 대폭 축소되었음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중국 제조업 원가가 대폭 상승한 원인으로 3가지를 지적했다. 첫째 대폭적인 임금 상승으로서, 시간당 임금이 2004년 4.35달러에서 2014년에는 12.47달러로 폭등, 상승률이 187%에 달했다. 둘째는 환율 변동이다.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35% 절상되었다. 셋째는 에너지 원가로서, 중국의 전력사용 원가는 2004년 kwh당 7달러였는데 2014년에는 11달러로 상승했고, 천연가스 원가는 2004년의 단위당 5.8달러에서 13.7달러로 폭등했다.

    타이완 중앙사는 또한 뉴욕타임즈 중문판에 최근 게제된 “산업라인 대역전, 중국 방적공장의 미국 진군” 제하 보도를 소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중국 방적업 원가가 미국보다 30% 높아지면서 중국의 공장들이 오히려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