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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7월 중국 정부발표 제조업 PMI 50%로 하락 (차이신망 2015.8.1)
2015-08-03
7월 중국 정부발표 제조업 PMI 50%로 하락 (차이신망 2015.8.1)
대종상품 가격 하락, 국내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7월 중국 정부발표 제조업 PMI가 하락했다.
8월 1일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와 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로서 전월보다 0.2% 포인트 하락하면서 임계점에 위치했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 자오칭허(赵庆河) 고급통계사는 7월 제조업PMI가 떨어진 주요 원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고온과 폭우 등 기후의 영향과, 일부 기업들이 제한생산이나 설비점검 및 기술개조 등으로 인해 생산증가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7월 생산지수는 52.4%였는데, 이는 6월에 비해 0.5%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둘째, 최근 석유 등 대종상품 가격이 상하 변동을 겪으면서 전반적으로 하락하였고, 주요원자재 구입가격지수가 계속 하락하면서, 관련 업종의 생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7월 주요원자재 구입가격지수는 44.7%로서, 전월대비 2.6% 포인트 하락하였다.
셋째, 제조업 국내외 수요가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이다. 신규오더지수는 49.9%로서 전월대비 0.2% 포인트 하락하면서 임계점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수출오더지수는 47.9%로서 임계점을 밑돌 뿐 아니라 2개월 연속으로 하락하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7월 대•중•소 기업 PMI가 모두 하락했다. 그중 대기업 PMI는 50.6%로서, 6월에 비해 0.2% 포인트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확장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대기업의 운영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중기업 PMI는 50.0%로서 6월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하여 임계점에 위치, 5월에 비해 변화가 크지 않았다. 반면, 소기업 PMI는 46.9%로서 6월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하면서 계속해서 수축구간에 위치했는데, 이는 소기업의 생산 및 경영상황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 유형별로 보면, 첨단기술제조업 PMI는 54.8%로서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계속 확장구간에 위치했다. 도시농촌 주민 수입의 안정적 성장에 따라, 소비재 관련 제조업은 계속해서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소비재 관련 제조업 PMI는 51.0%로서 계속해서 임계점 위에 위치하였고, 제조업 평균도 상회하였다.
제조업 기업의 향후 3개월 시장발전 전망은 다소 상승하였는데, 7월 생산경영활동예측지수는 52.9%로서 6월에 비해 0.7%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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