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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6월 공업용 전력사용량 증가율 소폭 상승 (차이신망 2015.7.24) 2015-07-27



  • 중국의 공업형세가 다소 호전되는 가운데, 공업용 전력사용량 증가율도 소폭 상승하면서, 제조업 전력사용량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1-6월 공업용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0.4% 감소하였고, 이에 따라 전력사용량 증가율은 5.4% 포인트 하락하였으며, 전체 전력사용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0%, 전체 전력사용량 증가율에 미친 공헌률은 -24.3%가 되었다.

    그중 경공업, 중공업용 전력사용량은 각각 동기대비 2.1% 증가,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증가율들은 각각 2.5% 포인트, 6%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6월 당월, 전국 공업용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0.7% 증가하였고, 전체 전력사용량 중 비중은 72.9%였다. 그중 경공업용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2.9% 증가하면서 전체 전력사용량 중 비중이 12.8%였고, 중공업용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0.3% 증가하면서 전체 전력사용량 중 비중이 60.1%였다.

    6월 전국 제조업용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0.7% 증가하였고, 제조업 하루평균 전력사용량은 87.1억 kwh로서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생산시설 과잉 및 정책조절의 영향으로 에너지소모가 많은 업종의 전력사용량은 전체적으로 감소하였다. 6월 화학원료제품, 비금속광물제품, 흑색금속제련, 유색금속제련 등 4대 에너지소모 업종의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1.3% 감소하면서 전력사용량 증가율이 7.6% 포인트 하락하였으며, 전체 전력사용량 중 비중은 31.4%로 떨어졌다.

    그중 화학공업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4.8% 증가하였는데, 이 증가율은 2.1%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건축자재산업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6.0% 감소, 증가율은 14.3% 하락했다. 흑색금속업종 전력사용량은 동기대비 7.3% 감소, 증가율은 11% 포인트 하락했다. 유색금속제련업종은 동기대비 4.6% 증가, 증가율은 3% 포인트 하락했다.

    공업정보화부 운행감측협조국 황리빈(黄利斌) 부국장은 현재 공업 형세는 긍정적 요인이 크지만, 여전히 가변적이라고 말했다. 유효 수요 부족 문제가 여전하고, 업종별 지역별 분화현상이 비교적 심각하며, 석탄, 철강, 시멘트, 평판유리 등 공급과잉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동부지역이나 서북지역처럼 자원형 산업에 편중된 지역의 경제운영이 비교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강소성, 광동성, 산동성과 일부 중서부 공업지역에서는 공업형세가 안정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대 수요 또한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황 부국장은 올해 하반기 공업형세가 상반기보다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