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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국 상반기 GDP 7.0% 증가, 29조 6,868억 위안 (국가통계국 2015.7.15) 2015-07-17
  • 중국 상반기 GDP 7.0% 증가, 29조 6,868억 위안 (국가통계국 2015.7.15)

    올해 상반기, 복잡한 국내외 경제환경과 계속 심화되는 경제 하방 압력에 직면하여, 당중앙과 국무원은 안정 속에서 전진을 추구한다는 기조하에 과학적으로 정교하게 거시경제 통제정책을 시행하였고 체제개혁과 제도혁신을 변함없이 추진하였는 바, 올해 상반기 국민경제 운영은 합리적인 구간 내에서 유지되었다. 주요 지표가 점차 회복되면서, 안정을 유지하는 가운데 호전되는 발전 추세가 나타났다.
    잠정 집계한 결과 상반기 국내총생산(GDP)는 29조 6,868억 위안으로서, 비교가능 가격기준으로 동기대비 7.0% 증가하였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7.0% 증가, 2분기에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볼 때, 1차산업 부가가치는 2조 255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3.5% 증가하였고, 2차산업 부가가치는 12조 9,648亿元으으로서 6.1% 증가, 3차산업 부가가치는 14조 6,965억 위안으로서 8.4% 증가하였다. 전분기대비증가율 측면에서 보면 2분기 GDP는 1분기에 비해 1.7% 증가하였다.

    1. 농업생산 현황 비교적 양호
    전국 여름곡물생산량은 1억 4,107만 톤으로서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447만 톤 증가하였다. 여름수확 청경채(油菜籽) 생산량은 1388만 톤으로서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16만 톤 증가하였다. 상반기 돼지고기•소고기•양고기•가금류 생산량은 3906만 톤으로서 동기대비 2.4% 감소하였는데, 그중 돼지고기 생산량은 2,574만 톤으로서 4.9% 감소하였다.

    2. 공업생산 대체로 안정
    상반기 전국 규모이상공업 부가가치는 비교가능가격 기준으로 동기대비 6.3% 증가하였는데, 이 증가율은 1분기보다 0.1% 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경제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유지분기업 부가가치는 동기대비 1.9% 증가, 집체기업은 2.0% 증가, 주식제기업은 7.5% 증가, 외국인투자기업 및 홍콩•마카오•타이완기업은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대 업종별로 보면, 채광업은 3.2% 증가, 제조업은 7.1% 증가, 전력•열•가스•물 공급량은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로 보면 565종 제품 중 305종 제품 생산량이 동기대비 증가하였다. 상반기 규모이상공업기업 생산과 매출간의 비율은 97.3%에 달했다. 규모이상공업기업 수출화물 금액은 5조 5707억 위안으로 동기대비 0.4% 감소하였다. 6월 규모이상공업기업 부가가치는 동기대비 6.8%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하였고, 전월대비 기준으로 보면 0.64% 증가하였다.
    1-5월 전국 규모이상공업기업 이윤은 2조 2,548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0.8% 감소하였다. 규모이상공업기업 주영업매출액 100위안에서 원가는 85.95위안이었고, 주영업매출액 이윤율은 5.38%였다.

    3. 고정자산투자증가율 다소 하락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농가제외)는 23조 7,132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명목증가율이 11.4%(가격요소를 반영한 실질증가율은 12.5%)였는데, 이는 1분기보다 2.1%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그중 국유자본 투자는 7조 3,745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12.3% 증가하였고, 민간투자는 15조 4,438억 위안으로서 11.4% 증가하였으며, 민간투자가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1%였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1차산업 투자는 6,159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27.8% 증가, 2차산업 투자는 9조 7,446억 위안으로서 9.3% 증가, 3차산업 투자는 13조 3,527억 위안으로서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집행 상황으로 보면, 상반기 자금이 전부 집행된 투자는 26조 1,507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6.3% 증가하였다. 그중 국가예산 자금은 18.6% 증가, 국내대출은 4.8% 하락, 자체자금은 8.6% 증가, 외국인투자는 3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신규착공 프로젝트의 총투자계획 규모는 19조 1,936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1.6% 증가하였다. 전월대비 기준으로 6월 고정자산투자(농가제외) 증가율은 0.88%였다.
    상반기 전국 부동산개발 투자는 4조 3955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명목증가율이 4.6%(가격요소 제외한 실질증가율은 5.7%)였는데, 이는 1분기 증가율보다 3.9% 포인트 떨어진 수치이다. 그중 주택 투자는 2.8% 증가하였다. 건물 신규착공 면적은 6억 7,479만 평방미터로서 동기대비 15.8% 감소하였는데, 그중 주택 신규착공 면적은 17.3% 감소하였다. 전국 상품주택 판매면적은 5억 264만 평방미터로서 동기대비 3.9% 증가했는데, 1분기 이 수치는 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중 주택 판매면적은 4.5% 증가하였다. 상품주택 판매금액은 3조 4,259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10.0% 증가하였고, 그중 주택 판매금액은 12.9% 증가하였다. 부동산개발기업 토지구매면적은 9,800만 평방미터로서 동기대비 33.8% 감소하였다. 6월말 전국 상품주택 미판매면적은 6억 5,738만 평방미터로서 동기대비 20.8% 증가하였다. 상반기 부동산개발기업 집행자금은 5조 8,948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0.1% 증가하였다.

    4. 제품 판매 안정적 증가
    상반기 사회 소비재매출총액은 14조 1,577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명목증가율이 10.4%(가격요소 제외한 실질증가율은 10.5%)였는데, 이는 1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그중 일정매출이하 소기업 소비재 매출액은 6조 6,256억 위안으로서 7.4% 증가하였다. 경영기업 소재지로 구분해 보면, 도시 소비재 매출액은 12조 1,850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10.2% 증가하였고, 농촌 소비재 매출액은 1조 9,727억 위안으로 11.6% 증가하였다. 소비형태로 구분해 보면, 요식업 매출액은 1조 4,996억 위안으로 11.5% 증가하였고, 제품 소매는 12조 6,581억 위안으로 10.3% 증가하였는데, 그중 일정매출이하 소기업의 제품 매출액은 6조 2,306억 위안으로 7.4% 증가하였다. 6월 사회 소비재매출총액 동기대비 명목증가율은 10.6%(가격요소 제외한 실질증가율은 10.6%)였는데, 이는 5월에 비해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서, 전월대비 증가율은 0.96%였다.
    상반기 전국 인터넷 소매 매출액은 1조 6,459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39.1% 증가하였다. 그중 실물제품 인터넷매출액은 1조 3,759억 위안으로서 38.6% 증가하면서 전체 사회 소비재매출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9.7%에 달했다. 비 실물제품 인터넷 매출액은 2,700억 위안으로서 41.9% 증가하였다.

    5. 대외무역 흑자 지속 확대
    상반기 수출입총액은 11조 5,316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6.9% 감소하였다. 그중 수출은 6조 5,722억 위안으로 0.9% 증가, 수입은 4조 9,594억 위안으로 15.5% 감소하였다. 수출입 상계후 흑자폭은 1조 6,128억 위안에 달했다. 6월 수출입총액은 2조 655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1.9% 감소하였다. 그중 수출은 1조 1,749억 위안으로 2.1% 증가, 수입은 8,907억 위안으로 6.7% 감소하였다.

    6. 주민소비자가격 대체로 안정
    상반기 주민소비자가격은 1.3% 상승하였는데, 이 상승률은 1분기에 비해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그중 도시상승률은 1.3%, 농촌상승률은 1.1%였다. 분류별로 보면, 식품 가격은 2.0% 상승, 술•담배•관련용품은 0.5% 상승, 의류는 2.9% 상승, 가정용설비•수리서비스는 1.1% 상승, 의료•보건•개인용품은 1.8% 상승, 교통•통신은 1.6% 하락, 오락•교육•문화용품•관련서비스는 1.5% 상승, 거주는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가격 중에서 곡물가격은 2.6% 상승, 유지방 가격은 4.4% 하락, 돼지고기 가격은 2.4% 상승, 채소 가격은 4.6% 상승하였다. 6월 주민소비자가격은 동기대비 1.4% 상승하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반기 공업생산자 공장출고가격은 동기대비 4.6% 하락하였고, 6월에는 동기대비 4.8% 하락하였으며,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0.4% 하락하였다. 상반기 공업생산자 구매가격은 동기대비 5.5% 하락하였고, 6월에는 동기대비 5.6% 하락하였으며, 전월대비 기준으로는 0.2% 하락하였다.

    7. 주민 소득 안정적 증가
    도농일체화 기준 조사결과, 상반기 전국 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10,931위안으로서 동기대비 명목증가율이 9.0%였고, 가격요소를 제외한 실질증가율은 7.6%였다. 상주지역 기준으로 구분해 보면, 도시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15,699위안으로서 동기대비 명목증가율이 8.1%였고, 가격요소를 제외한 실질증가율은 6.7%였다. 농촌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5,554위안으로서 동기대비 명목증가율이 9.5%였고, 가격요소를 제외한 실질증가율은 8.3%였다. 전국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중간치는 9,700위안으로서 동기대미 명목증가율이 10.5%였다. 2분기말 현재, 농촌이탈노동력 총인원은 1억 7,436만 명으로서 동기대비 0.1% 늘어난 18만 명 증가하였다. 상반기 농촌이탈노동자의 월평균 소득은 3,002위안으로서 동기대비 9.8% 증가하였다.

    8. 구조 업그레이드 지속
    산업구조 고도화 추세가 지속되었다. 상반기 3차산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9.5%로서, 전년동기대비 2.1% 포인트 상승하였고, 2차산업보다 5.8% 포인트 상회하였다. 내수 구조가 더욱 개선되었다. 상반기 최종 소비지출이 GDP 증가에 공헌한 비율은 60.0%로서 전년동기대비 5.7% 포인트 상승하였다. 도시농촌 주민소득 격차가 계속 축소되고 있다. 상반기 농촌주민 가처분소득 실질증가율이 도시주민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1.6% 포인트 상회하였고, 도시농촌 주민 평균소득 차이가 2.83배로서 전년동기보다 0.04% 포인트 축소되었다. 에너지 및 원자재 소모량 감소 측면에서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상반기 GDP 단위당 에너지소모량은 동기대비 5.9% 감소하였다.

    9. 통화•대출 안정적 증가
    6월말 광의통화(M2) 잔액은 133조 3,400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11.8% 증가하였고, 협의통화(M1) 잔액은 35조 6,100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4.3% 증가하였으며, 통화유통량(M0) 잔액은 5조 8,600억 위안으로서 2.9% 증가하였다. 6월말 위안화 대출잔액은 88조 7,900억 위안이고, 위안화 예금잔액은 131조 8,300억 위안이었다. 상반기 신규증가 위안화대출액은 6조 5,600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5,371억 위안 증가하였고, 신규증가 위안화예금은 11조 900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증가액이 3,756억 위안 줄어들었다. 상반기 민간융자 규모는 8조 8,100억 위안 증가하였다.

    전체적으로 볼 때, 당중앙과 국무원이 추진한 일련의 정책이 작용하면서, 2분기 주요 지표가 안정 속에서 호전되었고,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으며, 경제발전 활력이 증대되었다. 하지만 국내외 경제환경이 여전히 복잡하고 험난하며, 세계경제 회복이 지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의 안정성 회복에는 좀더 확실한 기초를 다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다음 단계에서는, 당중앙과 국무원의 각종 조치가 제대로 확립되도록 해야 하고, 믿음을 잃지 않고, 여러 중요한 임무들, 즉 안정적 성장, 개혁 촉진, 구조 조정, 민생 개선, 리스크 대비 등 간의 상관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시행함으로서, 중국의 경제발전이 중고속 성장을 유지하면서 중위권 선진국 대열을 향하도록 매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