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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국 중앙은행 “자본계정 자유태환 멀지 않다” (차이신망 2015.6.11) 2015-06-15
  • 중국 중앙은행 “자본계정 자유태환 멀지 않다” (차이신망 2015.6.11)
      
    중국 자본계정 태환(외국 주요통화와의 교환)과 관련해 중국 중앙은행은 중국이 이제 위안화 자본계정 자유태환 목표에서 멀지 않다고 밝혔다.

    6월 11일 중앙은행이 발표한 《2015년 인민폐 국제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1996년부터 현행 경상항목 자유태환 제도를 실시하면서부터 점진적으로 자본항목 태환을 추진해 왔다. 2014년 상하이-홍콩 주식시장 연결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외국기관의 중국내 위안화채권발행 편리화하는 등 자본계정에 관한 외환 관리를 더욱 간소화했다.

    중앙은행은 중국이 앞으로 위안화 자본계정 자유태환 개혁을 다음과 같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 개인의 해외투자 문호를 열어서, 적격국내개인투자자(QDII2) 해외투자 시범업무제도를 시행한다. 둘째, “후강통(沪港通, 상하이-홍콩증시연결)” 제도를 개선하고 “선광통(深港通, 선전-홍콩증시연결)” 제도를 도입하여, 비거주자가 국내에서 파생상품을 제외한 금융상품을 발행하도록 허용한다.

    셋째, 외환관리 조례를 개정하여 대부분의 사전 심사허가 규제를 취소하고, 효과적인 사후모니터링과 거시관리제도를 수립한다. 넷째, 외국기관투자자의 국내자본시장 투자 편리성을 제고한다. 다섯째, 계속해서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한다. 불필요한 정책장벽을 철폐하고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여섯째, 리스크 방지업무에 충실한다.

    보고서는 2014년 인민폐 국제화가 계속 빠르게 발전, 위안화거래가 전체 국제수지 거래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23.6%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SWIFT 통계에 따르면 2014년 12월 기준, 위안화는 세계 2위 무역금융화폐, 5위 지불화폐, 6위 외환거래화폐였다.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14년 말 현재, 중국내 은행의 비거주민 위안화예금잔액이 2조 2,830억 위안이었고, 주요 역외시장 위안화예금잔액은 1조 9,867억 위안이었으며, 위안화 국제채권 미상환잔액은 5,351.1억 위안이었다.

    잠점통계에 따르면 2015년 4월말 외국 중앙은행 또는 통화당국이 보유한 위안화자산 잔액은 6,667억 위안이다.
    2015년 5월말 현재, 중국인민은행은 32개 국가(또는 지역) 중앙은행 또는 통화당국과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 협정 총규모는 3.1억 위안에 달하면서 통화스왑 실질 동원능력이 확연하게 늘어났다. 또는 15개 국가(또는 지역)에 위안화 청산은행 설립하여 범위가 동남아, 서유럽, 중동,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 지역을 섭렵하게 되면서, 위안화가 지역내 계산 및 결산 통화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