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 IMF, 위안화 SDR 편입 관련 평가 개시 (제일재경일보 2015.6.15) 2015-06-16

  • o ‘15.6.15(월) IMF 대표단은 베이징에서 위안화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 관련 기술적 평가를 개시, 위안화의 자유로운 사용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제 통화 보유고, △국제 은행 차관, △국제 채권, △당기(當期) 외환 거래 중의 위안화 비중 등 총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할 예정

    - 국제 통화 보유고 중의 위안화 비중: IMF 발간 세계 외환 보유고 구성 보고서(COFFER) 는 달러, 유로화, 파운드, 엔화,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만 집계, 위안화는 ‘기타 통화’로 구분되어 위안화 개별 수치는 없으며, ‘14년 3분기 말 기준 기타 통화 비중은 3.2%

    - 국제 은행 차관 중 위안화 비중: 국제청산은행(BIS) 역시 위안화 관련 통계를 발표한바 없으며 국제 은행업 부채 통계는 주로 예금 관련 통계를 집계, 역외 위안화 예금의 경우 중국은행(中國銀行) 홍콩유한공사(香港有限公司) 통계에 따르면 ‘14년 2.8조 위안

    - 국제 채권 중 위안화 비중: 국제청산은행(BIS) 통계에 따르면 ‘14년 4분기 기준, 국제 채권 중 위안화 비중은 0.54%로 전 세계 8위

    - 당기 외환 거래 중 위안화 비중: 국제청산은행(BIS) 통계에 따르면 ‘13년 국제 외환 거래 중 위안화 거래 비중은 1.1%로 전 세계 9위

    o 제일재경연구원(第一財經硏究院)은 IMF는 통화 발행국이 과거 5년간 상품과 서비스 수출 분야 1위를 유지했는지, 국제적으로 통화의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기준으로 SDR 바스켓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바, 자유로운 사용의 경우 위안화가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평가

    - 그럼에도 불구, 자본 계정 개방, 후강통 확대, 선강통 개시, 개인적격해외투자자 시범사업(QDII2) 등 금융 개혁 사업이 추진되고, 개혁 성공에 따라 SDR 바스켓 편입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며, 각계각층이 평정심을 가지고 IMF SDR 편입 여부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