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로그인
메뉴보기
전체메뉴보기
새소식
공지사항
행사안내
세미나/설명회/포럼
사절단파견/영접
경영지원
채용정보
행사/제품홍보
재중한국기업정보DB
지역별투자환경정보
비즈니스속보
뉴스레터
최신정책/법률/제도
기업뉴스
마케팅정보
회원전용서비스
회원행사
발주/거래정보
중국한국상회소개
회장인사
조직
연혁
회원가입안내
찾아오시는길
뉴스레터
[참고자료] 5월 중국 수출 감소추세 완화 (차이신망 2015.6.8)
2015-06-10
통계출처: wind 资讯 (위안화 기준)
해외 수요가 계속 약세인 가운데, 5월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감소폭이 당초 예측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내수 부진에 따라 수입 감소폭은 당초 예측보다 높은 가운데 5개월 연속 두자리 수 감소가 이어졌다.
HSBC의 취홍빈(屈宏斌) 중화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G3국가(특히 미국)에 대한 수출이 소폭 회복된 것이 수출 감소추세 완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해외 수요가 전체적으로 회복이 늦고 환율이 강세이기 때문에 수출 전망은 여전히 낙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수출입 마이너스 성장세 지속
해관총서가 6월 8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조 9,700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9.7% 감소하였다. 그중 수출은 1조 1,700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2.8 % 감소하였는데, 이 감소폭은 4월에 비해 3.4%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수입은 8,033억 위안으로서 동기대비 18.1% 감소하였다. 무역 흑자는 3,668억 위안으로서 65% 증가했다.
달러화 기준으로 계산하면 5월 수출은 동기대비 2.5% 감소하였고, 수입은 동기대비 17.6% 감소하였으며, 무역흑자는 594.9억 위안이었다.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조정치는 5월 수출은 동기대비 1.7% 감소, 수입은 동기대비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월 누계치 기준으로 수출은 동기대비 0.8% 증가하였고, 수입은 동기대비 17.2% 감소했으며, 무역흑자는 1조 3억 위안이다.
수출은 예측보다 다소 높았지만, 수입은 여전히 예측을 밑도는 상황이다. 6월 7일 본보가 10개 금융기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조사(财新调查)한 결과에 따르면, 5월 수출 동기대비증가율 평균예측치는 16.3%였고, 5월 수입 동기대비증가율 평균예측치는 -11.5% 였다.
수출은 감소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3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에 대해 궈타이쥔안(国泰君安)증권의 런저핑(任泽平)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강세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달러지수가 80에서 빠르게 상승해 한때 100까지 달했고, 위안화 유효환율도 달러화와 함께 강세를 나타내면서 세계 양대 강세 통화가 되면서, 수출 부문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런저핑 이코노미스트는 2015년 말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 바스켓통화에 편입되고, 2016년 상반기에 위안화 환율 고평가 부분이 일정부분 수정되면,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 구간에서 6%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입 구조 변화
수출 구조 측면에서, 일반무역수출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고 가공무역수출이 줄어들면서 무역구조가 개선되고 있다. 1-5월 중국의 일반무역수출은 6.4%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중 54.3%를 차지했다. 일반무역 흑자는 6,227.8억 위안이었는데, 전년동기 흑자는 1386.7억 위안이었다. 같은 기간, 가공무역 수출은 7.6% 감소하였고, 가공무역부문 흑자는 4% 감소했다.
기계•전기 제품 및 전통적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이 증가되었다. 1-5월 중국의 기계•전자 제품 수출은 2.7%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8에 달했다. 그중 전기•전자제품 수출은 5.1% 증가하였고, 기계설비 수출은 5.1% 감소했다. 7대 노동집약형 제품 수출 합계는 0.4% 증가하면서 수출총액 중 20%를 차지했다.
수출 대상국 측면에서, 1-5월 중국은 ASEAN과 인도에 대한 수출이 각각 9.9%, 11.8% 증가하였고, 미국에 대한 수출은 8.9% 증가했으며, EU와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각각 2.2%와 11.3% 감소했고, 홍콩에 대한 수출은 9.2% 감소했다.
또한 중국 대외수출 선도지수는 35로서 4월보다 0.9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는데, 이는 올해 중국의 수출 압력이 여전히 크다는 의미이다.
수입 측면에서, 원유, 곡물 등 주요 대종상품 수입이 증가했고, 철광석, 석탄, 상품유 등의 수입이 감소했으며, 주요 수입제품 가격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1-5월 중국 원유 수입은 4% 증가했고 수입 평균가격은 46.6% 떨어졌다. 곡물 수입은 9.5% 증가했고, 철광사 수입은 1.1% 감소했으며, 수입 평균가는 45.8% 떨어졌다. 석탄 수입은 38.2% 감소했고 수입 평균가격은 20.2% 하락했다. 상품유 수입은 1.8% 감소했고, 수입 평균가격은 37.9% 하락했다.
취홍빈 이코노미스트는 수입 감소폭이 늘어난 것은 내수 약세가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외무역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경제성장에 내수 진작이 필요하므로, 현 시점에서 완화적 정책이 시행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주요 수입상품 가격이 보편적으로 떨어진 것이 수입 감소의 주요인이었다. 런저핑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기간 동안 대종상품 가격이 바닥을 쳤고 기업 재고가 이미 사상 최저수준까지 떨어졌으므로, 올해 하반기부터는 재고문제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는 현상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