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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장쑤성(江蘇省), 중국 최초로 특정 수탁자 지방채 발행 (경제참고보 2015.6.2)
2015-06-04
o ‘15.6.1(월) 장쑤성(江蘇省)은 339억 위안 규모의 일반 채권 및 109억 위안 규모의 특별 채권을 기존 금리 입찰 방식 지방채보다 평균 30~40bp 높은 금리를 적용, 특정 수탁자 지방채 발행(*) 방식으로 발행
(*) 특정 수탁자 지방채 발행
- 지방채 발행시 특정 채권단을 수탁자로 지정, 금리 입찰 방식보다 더 높은 지방채 금리를 적용
o 장쑤성이 발행한 일반 채권은 3년(금리 3.32%), 5년(3.71%), 7년(4.03%), 10년(4.05%)물 채권으로, 5업무일 이전 발행된 국채 수익률 평균값과 비교 시 각각 44bp, 48bp, 53bp, 53bp 높음.
- 화창증권(華創證券) 취칭(屈慶) 채권분석사는 재정부, 인민은행 및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의 <‘15년 특정 수탁자 지정 지방채 발행 관련 사업에 관한 통지>에 따라, 특정 수탁자를 지정한 채권은 은행간 시장이나 증권거래소 등 금융시장 거래가 금지되어 있는바, 유동성 제한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
o 반면, 장쑤성이 일반 채권과 특별 채권에 동일한 금리를 적용한 것과 관련 민성증권(民生證券) 고정수익 부문 리치린(李奇霖) 분석사는 특별 채권은 공익성 사업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동 공익성 사업의 수익성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비록 지방정부가 담보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리스크 프리미엄을 적용, 일반 채권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야 했다며, 특별 채권 금리의 시장화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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