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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중앙은행(인민은행), 담보보완대출(PSL) 이용 통화 공급 추진 (증권시보 2015.6.2)
2015-06-03
o ‘15.6.2(화) 증권시보(證券時報)는 로이터 통신 보도를 인용, ‘14.8월 중앙은행(인민은행)이 담보보완대출(이하 ‘PSL’)(※)을 통해 국가개발은행에 3년 만기, 4.5% 금리로 1조 위안의 자금을 대출한데 이어, 더 낮은 금리인 3.1%를 적용, 규모는 1.5조 위안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
(※) 인민은행의 주요 통화정책 도구 개요
- 담보보완대출(PSL): ‘14년 첫 도입된 제도로, 인민은행이 특정부문·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 대신 특정부문·금융기관은 인민은행에 자사 보유 채권, 자산 등을 담보로 제공
- 단기유동성조작제도(SLO): ‘13.10월 시행된 제도로 주요은행 12곳을 대상으로 만기 7일 미만 단기환매조건부채권을 매입·매각하는 방법으로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을 관리
- 단기유동성지원창구제도(SLF): ‘13초 시행된 제도로, 모든 전국 정책성·상업성은행을 대상으로, 인민은행에 신용평가 등급이 높은 채권, 증권 등을 담보로 제공하고, 인민은행으로부터 만기 1~3개월 미만의 단기 어음을 공급받는 제도
- 중기유동성지원창구제도(MLF): 단기유동성지원창구제도(SLF)와 같이 인민은행에 담보를 제공하고, 3개월 미만의 단기 어음을 공급 받을 수 있으나, 3개월 만기 도래 이전에 필요에 따라 만기 연장이 가능한 제도
o 화창증권(華創證券) 취칭(屈慶) 채권 분석사는 ‘15.5월 마지막 주에 중앙은행이 이미 기존 발행되었던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회수했고, 이를 통해 일부 시중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제도를 통해 지급 받았던 자금을 중앙은행에 상환한 것으로 추정되는 바, 시중은행은 PSL을 통한 자금 공급이 필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도 국가개발은행이 자금을 공급 받을 것으로 예상
o 상기 분석사는 ‘15.4월 단행된 지급준비율 인하는 유연한 통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었고, PSL을 통한 자금공급은 유연한 신용대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물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감소 추세인 광의통화(M2) 공급량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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