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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경제학자 : 중국 노동인구 피크치에 도달 (영국 (Financial Times) Gabriel Wildau 상하이에서 보도 2015.05.05) 2015-05-06
  • 경제학자 : 중국 노동인구 피크치에 도달 (영국 (Financial Times) Gabriel Wildau 상하이에서 보도 2015.05.05)

    일부 유명한 경제학자들이 중국의 노동인구 규모가 위축되고 공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견인해 온 ''''이민 기적''''이 거의 고갈되어 중국이 경제 급속 성장의 핵심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투자가 축소되며 경쟁력이 약화되어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개혁이 시급한 시기가 다가왔다고 경제학자들은 경고했다.

    지난 30년 동안 중국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생산성이 저하한 농업부문에서 공장 및 건설현장으로 이전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노동력 이동 때문이였다. FT 중문망(FT中文網)은 최근에 중국 노동력 이동 조류 및 그 기복•성쇠의 추세에 대한 일련을 보도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국이 이미 전환점에 들어섰고 무궁무진했던 농촌 잉여 노동력이 점점 고갈되 가고 있으며 급여 수준이 급상승하고 있다는데 경제학자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는 지금 소위 루이스 전환점에 서있다. 2015년 중국의 근로 적령기 인구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2%의 피크치를 기록한 후 20세기 90년대의 일본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급락하게 될 전망이다.''''고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홍콩지사의 하지밍(哈繼銘) 개인자산관리 수석 투자전략가는 분석했다.

    인구 및 노동경제 연구소의 차이팡(蔡昉) 소장은 중국의 잠재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2016년~2020년 사이에 6.1%로 하락하게 될 전망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1978년 덩샤오핑(鄧小平)이 시장개혁을 추진하기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2.78억명의 농민공이 도시로 진출했다. 하지만 이 과정이 지금 거의 끝나가고 있다. ''''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농민공 수가 해마다 4%씩 증가했다. 하지만 2014년의 증가율은 1.3%에 불과했다. 올해에도 이 증가율이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차이팡(蔡昉)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