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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국 전자상거래 붐, 외국계 소매업체 처지 어려워 (참고소식망 2015.05.03) 2015-05-04
  • 중국 전자상거래 붐, 외국계 소매업체 처지 어려워 (참고소식망 2015.05.03)

    [참고소식망 5월 3일 보도] 인스턴트 식품부터 스마트폰까지, 사치품부터 일용잡화까지, 중국의 매장 모델과 대륙지역 소비자들의 선호 상품이 급격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고 외국 언론이 보도했다. 외국계 슈퍼마켓 및 특대형 슈퍼마켓 체인업체들이 경영 모델을 조정하고 보다 온라인 판매 상품을 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형세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소매업 분석가는 분석했다.
    영국 가 4월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4월 29일 월마트(Walmart)는 중국시장 매출액 하락세를 되돌리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은 매장 수량을 25% 이상 늘리고 기존 매장들에 대한 개조 작업을 추진하며 온라인 쇼핑 app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 미국계 유통 체인 업체는 중국에서 식품 안전 스캔들의 타격을 수차례 받았고 이와 동시에 그가 직면하고 있는 기타 특대형 슈퍼마켓 체인 업체 및 새로 나타난 온라인 쇼핑몰 업체와의 경쟁도 급격히 격화되고 있다.

    소매업의 곤경은 외국계 브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다. 컨설팅사 OC&C의 전략 고문이 작성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작해서 중국의 거의 모든 대형 매장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해 왔다.'' 전년대비 성장은 거의 모두 새로 오픈한 매장을 통해 창출되었다고 OC&C는 밝혔다.

    월마트(Walmart), 까르푸(Carrefour) 및 오샹(Auchan)의 모회사인SunArt Retail 등 오프라인 매장 체인 업체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 중의 하나가 바로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경쟁이다. 중국 시장 소비자들의 취향 변화 속도는 기타 많은 성숙 시장보다 빠르고 지난 1,2년간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매출액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2014년 온라인 소매업의 매출액은 2013년 대비 50% 가깝게 성장했으나 슈퍼마켓 및 특대형 슈퍼마켓(새로 오픈한 매장 포함)의 성장율은 6.7%에 지나지 않았다고 OC&C는 밝혔다. 많은 소비자들이 편의점 쇼핑을 선호하기 시작하면서 월마트(Walmart), 까르푸(Carrefour) 등 소매업체들이 대도시에서 소형 매장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고 소매업 분석가는 밝혔다.

    월마트(Walmart)는 인기가 많은 온라인 소매업체 이하오디엔(Yihaodian)의 51% 지분을 확보하여 중국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규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테스코(Tesco)는 상하이에서 온라인 소매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화룬(CRE)이 테스코(Tesco)와의 합자회사 설립을 결정하게 만든 것이 바로 테스코(Tesco)의 온라인 소매업무의 디지털화 기능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현단계 협력사업의 중점은 양사의 온라인 소매업무를 통합하는 것이라 한다.

    4월 29일 더그 맥밀런(Doug McMillon) 월마트(Walmart) 인터내셔널 사장은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프라인 업무와 온라인 업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민텔(Mintel) 차이나의 매튜 크래브(Matthew Crabbe)는 저온유통이 온라인 식품소매업체들이 해결해야 하는 핵심문제라고 지적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의 하나인 징둥닷컴(JD.com)은 편의점을 통해 냉동•신선식품을 배송하는--- 편의점이 대리 보관하고 있는 식품을 고객이 편의점에서 찾아가거나 편의점이 고객한데 배달하는 --- 것에 관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