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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발전개혁위원회, "장강중류도시권 경제성장률 9% 이상" (차이신망 2015.4.16) 2015-04-20
  • 발전개혁위원회, "장강중류도시권 경제성장률 9% 이상" (차이신망 2015.4.16)

    "올해 경제하방 압력이 비교적 큰 상황에서, 장강 중류 도시권이 뉴노멀 시대 중국경제의 새로운 성장거점(Growth Pole)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9% 이상 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4월 16일 발전개혁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위허쥔(于合军)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역사 부사장은 《장강 중류 도시권 발전규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장강 중류 도시권은 중국이 신형 도시화 규획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비준한 (성 경계를 넘는) 광역도시권으로서, 우한(武汉) 도시권, 환 창사•주저우•샹탄(长沙•株洲•湘潭) 도시권, 환 포양(鄱阳)호수 도시권을 중심으로 3개 성 31개 시가 관련되어 있으며, 중국경제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건설한다는 데 그 전략목표를 두고 있다.

    장강 중류의 여러 도시권들은 공통점이 많아서 “동질화” 문제를 가지고 있다. 광역도시권 건설 과정에서 도시•산업 동질화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고, 분업협력 및 일체화 발전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위 부사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그는 일정 지역에서 일정 수준의 동질화가 나타나는 것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고, 해당 지역의 주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동질화 문제에 대응하는데에는 악성 경쟁 및 상호 잠식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지가 핵심인데, 합리적 수준에서 내부 경쟁을 조율하면서 악성 경쟁을 방지할 경우, 지역 내의 동질화는 오히려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위 부사장은 내부의 동질화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도산업 프레임을 세분해 각 도시별로 산업발전의 중점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바이오산업은 어느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발전시키고, 태양광 산업은 어느 지역에서, 전자산업은 어느 지역에서 중점 발전시키는 등 방식으로 세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을 세분화하면 세분화된 산업별로 도시권 내 도시들에 대한 요구조건이 각기 다르게 되고, 이를 통해 산업 내 상•하위 밴더 간의 협력관계가 갖추어지고, 완전체로서 시스템화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개별 도시들 입장에서는 실력과 경쟁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데, 국내외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체적 산업라인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시켜야만 한다"고 말했다.

    위 부사장은 본보 기자에게 장강 중류 도시권 건설 과정에서 어떤 원칙으로 각 도시들을 구분 발전시키고 어떻게 이익관계를 조율할 것인지 이미 결정했다고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은 원칙으로 도시권 일체화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도시발전 패턴을 최적화하고, 도시권 내 각기 다른 도시의 기능을 과학적으로 정립한다. 지리적 수용능력과 자연환경 측면에서 감당할 수 있는 한계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인구의 적절한 집결과 순차적인 분산을 추진하며, 도시 관리능력 및 서비스 능력도 함께 고려하며, 중심 도시의 역할과 지위를 강화하고 도시권 간의 협조 발전을 유도하면서, 합리적인 도시공간 구조를 형성한다.

    둘째, 분업화 산업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특색을 가진 현대적 산업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권별 산업분포 조정 및 협조 발전을 촉진한다.

    셋째, 절약 및 집약적 발전을 촉진한다. 협력과 연동하면서 개발패턴을 고도화하고, 중복건설 및 환경파괴를 방지하며, 집약도를 높이고 각종 자원, 생산요소, 시설 등의 이용 효율을 높인다.

    그는 "우리가 지역 경계를 넘는 도시권 규획을 제정한 것은 단순히 도시들을 모아놓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완전체로서의 전체적인 고려와 분업화를 함께 고려하였고, 절약 및 집약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위 부사장은 중국이 일체화 건설하는데 있어서는 지역간의 이익 울타리를 어떻게 넘어설 것인지가 줄곧 관건적인 문제로 작용해 왔는데, 장강 중류 도시권 내의 3대 도시 간에는 이익 연결 및 협조에 관한 시스템이 이미 일차로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한(武汉), 창사(长沙), 난창(南昌)간에는 이미 고위급 협력시스템이 구축되었고, 이들 성정부소재 도시들간의 회의가 열릴 때마다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여 구체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곤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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