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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 중국 물류회사 무인비행기로 화물 배송 (참고소식 2015.3.24) 2015-03-30
  • 중국 물류회사 무인비행기로 화물 배송 (참고소식 2015.3.24)

    중국 최대 물류회사 중 하나인 순펑(順豊)은 무인비행기를 통해 매일 1000건 이상의 택배화물을 배송할 계획이다.

    순펑 익스프레스社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무인비행기를 통해 변방지역에 하루 평균 약 500건의 화물을 배송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위탁수령지에서 배송담당자가 수령을 확인한 후 무인비행기는 자동적으로 출발지로 되돌아오게 된다.

    순 펑 익스프레스와 지페이(極飛) 과학기술유한공사는 2013년부터 중국 남방지역 광동성에서 무인비행기 화물운송 실험을 진행해 왔다.
    지페이의 창업자 펑빈(彭斌)은 "현재 하루 500대의 무인비행기가 선전과 후이저우(惠州) 상공에서 특송화물 운송작업을 하고 있는데, 무인비행기 활용규모가 근시일 내에 수천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배송원이 특송 화물을 무인비행기에 싣고 배송지 주소를 스캔하면, 무인비행기는 이 목적지로 날아가게 된다. 무인비행기가 지정된 주소에 도착하여 위탁수령지 담당자가 화물정보를 스캔하여 확인하면, 이 무인비행기는 자동적으로 출발지 거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순펑 익스프레스가 중국 남방지역에서 현재 무인비행기를 통해 화물을 배송하고 있는 지역은, 후이저우, 중산(中山) 등 익스프레스 서비스 수요가 비교적 많은 지역이다. 선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앞으로 이 서비스를 더욱 먼 농촌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업무는 민항관리 부문과 협력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다. 무인비행기를 사용하면 배송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물류회사의 업무 전개범위를 넓힐 수 있다.

    2년 동안 순풍 익스프레스는 계속해서 실험을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3세대 시스템을 탑재한 무인비행기가 중국 여러 지역에서 업무를 전개할 예정이다.